슬로베니아 사는 남자
해외 생활을 하다보면 이따금씩 한국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그리워 질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태풍 지진 폭염 코로나 등 각종 재난상황에서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 주는 대한민국의 긴급 재난문자!특히 이번 코로나 시국에 감염자 동선 등의 알림으로 신속한 대처 및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슬로베니아엔 그런게 없는줄 알았는데 오늘 코로나 조심하라는 문자가 왔다. 대충 국경을 넘어 왔으니 건강관리 잘 하고 기침이나 열이 있다면 밖에 나돌아다니지 말고 의사한테 전화해서 Covid-19 감염 여부를 확인 하라는 내용이다.사실 지난 주말에 크로아티아에 다녀왔는데, 출입국 관리 기록에 따라 자동발송되는 문자 같다. 슬로베니아 정부도 뭐 일 하긴 하는구나..
코로나19가 활개치는 지금. 지난 5월31일부터(맞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국경이 정상운영되었다. 그리고 14일 자가격리 의무도 없어졌다. (EU간 이동) 그러던 참에 지난 주말을 이용해 크로아티아를 다녀왔다. 이제 여름이라 그런지 산으로 바다로 놀러가는 차들이 정말 많았다. 가는길에 차가 정말 많이 밀렸다. 그동안 집구석에 갇혀들 지냈으니 오죽 답답했으랴? 독일차가 가장 많이 보였고 그다음이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순이였던것 같다. 내가 지나간 시간대 CCTV를 뒤져서 찾아낸 사진. 우측 상단 혼자 유유히 지나가는 차가 바로 나다. 잘 다녀오긴 했지만 나 스스로도 국경 정상화가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다. 국경 정상화가 아직은 이른 결정인지, 아니면 적절한 결정이였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여러..
핸드폰 해외배송 하는법 해외에서 살다보면 한국으로부터 여려가지 물건을 배송 받을일이 많이 생긴다.그 중에서도 핸드폰을 한국에서 받아야 할 일이 생길 때 어려움을 많이 겪을것이다.나의 경우 아이폰보다는 갤럭시를 더 선호하는데, 내가 처음 해외생활을 할 때 사용하던 핸드폰은 아이폰4였다.하지만 여러 한국사이트(특히 정부기관)가 아이폰으론 접속 할 수 없는경우가 많았다.요즘은 그런일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아이폰4 이후로는 쭉 갤럭시만 써왔다.뭐 갤럭시를 쓰더라도 여기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유럽에서 구매하는 갤럭시는 통화중녹음, 삼성페이 이 두가지 기능을 사용 할 수 없다.그래서 불편하지만 한국에서 구입하여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법을 사용하곤 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은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체국EMS..